Page 179 - Pharma Paper Review

포 주기를 멈추게 하는 작용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물론 이런 고분자 구조는 흡수율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장내 미생물 대사에 의한 활성 대

사체 생성, 또는 나노화 기술을 활용한 흡수 개선 쪽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빌베리에도 프로안토시아니딘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아로니아만큼 양이 많지는 않고요. 다만 빌베리
에는 A-type 프로안토시아니딘이나 프로델피니딘 같은 독특한 구조가 일부 포함되어 있어서 이 부분은 구

조 차이에 따른 작용 차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즉, 정리하자면 아로니아는 고분자량의 B-type 프로안토시아니딘이 풍부해서, 장기적인 항산화 유지력이나
암세포 억제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빌베리의 경우는 아로니아보다 낮은 안토시아닌, 프로안토시아니딘 농도를 가지고 있지만 저번
시간에도 언급했듯이 퀘르세틴 및 미르세틴 같은 높은 플라보노이드 농도를 함유하고 있어 심혈관 건강 및
혈류 개선(특히 눈) 등의 목적으로 실제 유럽에서 사용 중이고 최근 빠르고 강한 산화력을 통해 항암 연구
가 진행 중이며 특히 결장암에서 임상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그럼 이어서 빌베리의 소화관 암에 대한 SCI-E급 논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nticancer Effects of Lingonberry and Bilberry on Digestive Tract Canc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