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0 - Pharma Paper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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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도F는  커큐민을  리포좀화해서,  물에  잘  분산되고  세포막과  구조가  비슷하게  만든  거예요.  덕분에  몸

                에  훨씬  잘  흡수되고,  세포  안에서  항산화·항염·에너지  대사  경로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환자]

                “아,  그럼  리포좀  커큐민  덕분에  몸속에서  더  잘  쓰이는  거군요?”

              [약사]

                “네,  맞습니다.  그런데  라피도F의  진짜  강점은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있어요.  바로  멜로시라(Melosira)라
                는  규조류  성분입니다.

                멜로시라는  세포벽이  나노다공성  구조로  되어  있고,  표면에  Si–OH기(실라놀기)가  많아서  세포  주변에서

                전기적·이온적  신호를  안정화시켜줘요.

                쉽게  말하면,  우리  몸의  세포들이  서로  주고받는  전기  신호와  이온  흐름을  ‘잡음  없이  정리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돼요.”



              [환자]

                “그럼  리포좀  커큐민이랑  멜로시라는  같은  역할은  아니네요?”

              [약사]

                “네,  다릅니다.
                리포좀  커큐민은  세포  안쪽에  들어가서  분자적  신호경로,  예를  들면  염증  신호(NF-κB),  항산화  신호

                (Nrf2),  에너지  대사  신호(AMPK)를  조율해요.

                반대로  멜로시라는  세포  바깥에서  전기적·이온적  신호를  안정화시켜  세포  간  소통  환경을  회복시키죠.

                즉,  라피도F는  세포  안쪽과  바깥쪽  신호를  동시에  안정화시켜서,  몸  전체가  균형을  되찾고  회복할  수  있
                도록  돕는  거예요.”



              [환자]

                “아,  그러니까  리포좀  커큐민은  세포  내부의  회복,  멜로시라는  세포  주변  환경  회복이라고  이해하면  되겠
                네요?”

              [약사]

                “정확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흡수가  잘  되는  강황’이  아니라,  세포  내부  신호  +  세포  외부  신호를  동시에
                안정화하는  설계라서  몸이  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끌어내는  게  라피도F의  큰  차별점이에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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