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9 - Pharma Paper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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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등재 정보
○ 저널명 : Endocrine Reviews
○ 발표년도: 2024년 9월
○ 등재 등급: SCI-E
○ Impact Factor (2024, JCR 기준): 22.0, Endocrinology & Metabolism
○ 실험유형: 우리 몸의 대사와 면역에 관련된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역할을 187개의 다양한 논문을 통해 이
론적 리뷰
○ 주요 저자 및 소속:
- Han Fang, Department of Biochemistry and Biomedical Sciences, Farncombe Family
Digestive Health Research Institute, and Center for Metabolism, Obesity and Diabetes
Research, McMaster University, Hamilton, Ontario, Canada
먼저 약사님들은 잘알고 계시지만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란 무엇이며 어떠한 문제 때문에 포스트
바이오틱스가 떠오르고 있는 걸까요?
1.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프로바이오틱스는 WHO(세계보건기구) 정의에 따르면 “적절한 양을 섭취했을 때 숙주의 건강에 이로운 효
과를 주는 살아있는 미생물”로 대표적으로 Lactobacillus, Bifidobacterium (박테리아 류),
Saccharomyces boulardii (효모 류) 등이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상태를 유지해야하므로
보관, 가공 안정성이 낮고 면역저하자나 신생아에서는 균혈증이나 패혈증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2014년 NEJM 후속 보고에 따르면 미국 NICU에서 lactobacillus rhamnosus GG를 포함한 프로바
이오틱스 투여 후 패혈증 발생으로 인한 신생아 사망사건이 발생했고 이후 FDA와 EFSA 모두, 프로바이오
틱스는 ‘전 연령·전 환자군에 무조건 안전하다는 인식을 수정하고 특히 신생아나 면역 저하 환자 대상 투여
시 의료적 모니터링 필수’ 권고가 강화되었습니다. 이외에도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중 일부는 항생제 내성 유
전자를 보유하고 있고 장내세균과 수평 전이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1년 Frontiers in Microbiology에 따르면 시판 프로바이오틱스에서 내성 유전자가 검출된 사례들을 찾
을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포스트바이오틱스는 균주가 살아있지 않아 안정성이 높으며 보관 측면에서도 유
리합니다. 또한 감염 위험이 없어 면역저하자에게도 안전합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2021년, 국제 프로바이오틱스 및 프리바이오틱스 과학 협회(ISAPP)의 개념적 정리에
따라 “살아있는 미생물이 남기고 간, 숙주에게 건강한 효과를 주는
1) 대사산물이나
2) 2)비활성화된 미생물(사멸균 포함)”로 정의됩니다.
비활성화된 사멸균체는 보통 Parabiotics라고 불리어왔는데 ISAPP 합의에 따라 포스트바이오틱스로 분류
되며 보통 heating-killed 열처리를 통해 처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