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0 - Pharma Paper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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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으로  배우는  라피도 F 프리미엄  이야기                                       [1-9]



            28번째  세션에서는  라피도F  프리미엄,  라피도BC의  성분  중  하나인  주석산수소콜린의  생리적  작용에  대한  과

            학적  근거를  Marnix Naber  등(2015)의  Scientific Reports  논문을  통하여  심층적으로  검토해  보았습니다.

            라피도F프리미엄은  규조류  멜로시라(Melosira)를  핵심  소재로  한  복합  포뮬러로,  세포미세환경  안정화와  인
            체  항상성  회복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에는  주성분  외에도  후코이단,  후코잔틴,  PDRN,  레시틴,  감태,  미량  미네랄  등과  함께  주석산수소콜린
            (choline bitartrate)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록  주석산수소콜린이  라피도F  프리미엄의  주성분은  아니지만,  세포막  인지질  대사와  신경전달  경로를  매개
            하는  핵심적인  생리활성  물질이라는  점에서  제품  내  존재의  의미가  큽니다.


            콜린(Choline)은  세포막의  구성  성분이자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의  전구체로,  신경계와  간,
            근육,  인지기능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수용성  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학적으로  콜린은  (CH₃)₃N⁺CH₂CH₂OH의  구조를  가지며,  수산기(-OH)와  4차  암모늄기(-N⁺(CH₃)₃)가  결

            합된  형태로  물에  잘  녹는  양이온성  분자입니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  덕분에  콜린은  세포막의  인지질인  포스파티딜콜린(phosphatidylcholine)과  스핑고미엘
            린(sphingomyelin)의  합성에  직접  참여하고,  신경  말단에서는  아세틸-CoA와  결합하여  아세틸콜린을  형성함
            으로써  뇌의  인지  기능,  기억력,  근육  수축  조절,  자율신경  균형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콜린은  체내에서  소량  합성되지만,  생리적  요구량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조건부  필수  영양소
            (conditionally essential nutrient)’  로  분류됩니다.  부족  시에는  간  지방대사  장애(지방간),  기억력  저하,  근
            육  손상  등이  보고됩니다.


            식이로는  달걀,  간,  새우,  대두,  콩류  등에  풍부하며,  보충제로는  다양한  형태의  콜린  화합물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콜린  비타르트레이트(choline  bitartrate,  주석산수소콜린),  CDP-콜린(시티콜린,  citicoline),  α-
            GPC (choline alfoscerate),  포스파티딜콜린(lecithin)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주석산수소콜린(Choline  Bitartrate)은  콜린과  주석산(bitartrate)의  염  형태로,
            수용성이  높고  안정적인  콜린  공급원입니다.  분자식은  C₉H₁₉NO₇이며,  화학적으로는
            두  분자의  주석산이  하나의  콜린  분자와  이온결합한  구조를  가집니다.  섭취  시  체내에

            서  빠르게  흡수되어  혈중  콜린  농도를  상승시키며,  간에서  인지질  합성  및  아세틸콜린
            생성을  촉진합니다.

            국내에서  이  성분은  간  기능  유지,  지방대사,  신경전달물질  생성,  인지기능  보조,  피로  회복  등  다양한  목적의

            용도로  건강식품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체  내에서  2g  섭취  시  약  800mg의  유효  콜린을  제공하며,  인체
            내에서  빠르게  아세틸콜린으로  전환되어  신경계  기능  향상에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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