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6 - Pharma Paper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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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약물/단백질/핵산 상호작용 메커니즘의 정량적 규명 필요
❍ 장기 독성·면역반응·분해산물 안전성에 대한 체계적 검증
❍ 표면 기능화 시 사용되는 화학시약의 잔류독성 최소화
향후 연구는 생체 내 모델을 통한 기능 검증, 대량배양·정제의 표준화, AI 기반 신호분석과 결합된 DB 기반
theragnostic 플랫폼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연구가 성숙된다면, DB는 개인 맞춤형 정밀의학의 핵심 바이오소재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 여기서 잠깐~!
이 2025년 Water 논문이 라피도F(멜로시라)에 주는 실질적 의미는?
1) 구조–기능 상관성의 근거 강화
이 2025년 WATER 논문은 규조류 바이오실리카(DB)의 나노다공성·위계적 세공 구조(hierarchical
porous architecture)가 물질의 흡착–보유–지속방출(sorption–retention–sustained release) 과정에
최적화되어 있음을 다수의 실험 결과로 요약합니다.
즉, 다공성 표면이 용질 분자(예: 약물, 펩타이드, 이온 등)와의 물리적 상호작용면적(specific surface
area)을 극대화하여 전달 효율을 높이고 방출 속도를 조절할 수 있음을 제시합니다.
라피도 F 의 멜로시라 구성체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때,
‘흡수율과 지속방출이 우수한 자연유래 나노다공성 구조체’로 표현하는 것은 이 논문의 구조–기능 근거에
부합합니다. 이는 물질 교환 능동성을 지닌 생체친화적 담체(bio-interactive matrix) 로 해석할 수 있습
니다.
2) 표면화학적 반응성 및 생체적 상호작용
논문은 규조류 바이오실리카의 표면이 다수의 실라놀기(Si–OH)와 음전하를 띤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어 표
면 개질(surface modification)이나 리간드 결합(antibody, peptide, aptamer conjugation) 에 매우 유
리하다고 보고합니다.
이는 단백질, 효소, 미네랄 이온 등과의 비공유적 결합(non-covalent binding) 을 통해 물질의 안정성·지
속성·표적성을 높일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따라서 라피도 F 멜로시라를 “표면 반응성이 높은 생체친화성 나노실리카 구조체”로 정의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담체(carrier)가 아니라 ‘기능성 전달 매개체(functional delivery interface)’ 로서의
의미를 갖습니다.

